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있다.
오지도 않을 연락을 기다리는건 힘든일 이다.
갑작스럽게 맞은 상황은 미리 준비하던 이에게는 정리하기 좋은 계기가 되었고, 준비되지 않은 이에게는 힘든 미련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다.
남아 있는 감정을 추스리고 다시 쏟아지면 추스리고를 반복하다보면 주워 담아야 하는 양도 줄어들어야 하는데… 아직 더 주워담을 감정이 너무 많다.
힘차게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괜찮아 지겠지 하다가도 문득 생각나면 표정이 굳는다. 언제쯤 괜찮아 질지…나도 누군가처럼 마찬가지로 만난 시간만큼 비례해서 지나야 하는건지…
아직 철권도 못이겼는데… 에효
언젠가 마주치면… 활짝 웃으면서 볼수 있기를…
잘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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