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un이라는 이름
Doorun은
doo + run.
생각만 하지 않고,
일단 해보고,
움직이고,
끝까지 가보겠다는 태도를 담았습니다.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문제를 보면 구조를 먼저 떠올리고,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 과정은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멈추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금 더 정리되면 하자.”
“조금 더 확신이 생기면 움직이자.”
그 사이에서
많은 기회가 지나갔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결국 남는 건 실행이었습니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하고,
확신이 없어도 시도하고,
틀려도 고쳐가며 계속 가는 사람들.
그래서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회사에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저 역시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결정 앞에서는
항상 생각이 많아지는 제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 이름을 붙였습니다.
Doo + Run.
생각을 실행으로 밀어붙이겠다는 다짐입니다.
이 블로그는 실행의 기록입니다.
조직과 성장,
물류와 시스템,
AI와 SaaS에 대한 고민들.
때로는 조금 가볍게
최근에 관심 가는 것들까지.
그것들을 머릿속에만 두지 않고
밖으로 꺼내 적어보는 것.
정리되지 않은 생각이라도,
완벽하지 않은 관점이라도
일단 써보고, 일단 공유해보는 것.
저에게는 그 자체가 실행입니다.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
Doorun은
완성된 사람이 쓰는 공간이 아닙니다.
여전히 고민하고,
여전히 배우고,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
멈추지 않기 위해 만드는 공간입니다.
Doo.
그리고 Run.
그 사이에서 계속 움직이려 합니다.
— 이찬두